색상, 소재 다양해진 스마트폰 무엇이 있을까?!

2015. 10. 23. 18:38이전글

색상, 소재 다양해진 스마트폰, 무엇이 있을까?


사진은 카본(블랙), 쿼츠(화이트), 아이스(민트) 색상으로 출시된 구글 넥서스 5x



올해에는 울긋불긋 낙엽처럼 스마트폰의 색상도 점차 다양해지고있다. 플라스틱 바디가 주류를 이루었던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메탈소재의 바디로 채워지고있다. 아이폰 5의 메탈, 아이폰 5s의 골드부터 시작된 메탈, 골드, 실버 열풍에 이어 이제는 컬러도 대세가 된 것이다.



아이폰 5s



애플의 아이폰만 이러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에서도 갤럭시 알파를 시작으로 메탈 바디를 채택했고, 갤럭시 S6 엣지에 골드 플래티넘, 그린 에메랄드를 S6에는 블루 토파즈를 추가하며 다양한 색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LG는 G3부터 다양한 색상들을 추가해 출시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역시 메탈과 골드는 풍년이다. 메탈하면 깔끔한 실버!를 외치며 실버도 골드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있다. 루머로만 알려졌던 아이폰 6S의 로즈골드의 실체가 밝혀지며 핑크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있다.


남자는 핫핑크라던 남자들 어디갔는가 빨리 지르길 바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출시 예정인 컬러풀한 스마트폰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당신에겐 지름신이 강림하고 뽐뿌가 올 것이라 짐작된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주로 언급되는 세개의 브랜드 제품들을 모아봤다.


애플 iPhone

골드 전성시대를 연 장본인인 만큼 골드 하나는 정말 잘 뽑고있다. 이번 iPhone 6S와 6S Plus에서 처음 선보인 로즈 골드는 핑크계의 혁명이라 불리어도 되지 않을까.


아이폰 5s아이폰 6s



현재 예약판매중인 로즈골드 색상. 날 가저요 엉엉 ㅠㅠ



삼성 갤럭시

퀄컴이 발열 카운터를 맞고 경쟁사들이 하나둘씩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때, 반대로 자사의 SoC 엑시노스 7420로 발열 논란의 최대수혜자가 되었다. 그리고 경쟁사 애플과는 반대로 메탈 프레임에 글래스를 채용하여 더욱 빛나는 색상을,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에 치명타를 안겨주고있다.


갤럭시 노트 5 실버 티타늄갤럭시 S6 엣지 골드 플래티넘




LG G 시리즈, V10

G3 이후로 여러가지 색상을 출시하였다. 최근작인 G4에는 가죽을, LG 최초의 메탈 프레임 클래스(Class)와 슈퍼 프리미엄폰 V10에서는 듀라스킨 등을 적용해 타 회사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LG V10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오션 블루)


맨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넥서스 5x (LG, 구글 합작)까지


결론

필자도 이제 LG 옵티머스 G Pro를 3년째 쓰고있어 슬슬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삼성이냐. LG냐 넥서스냐….. 하는 고민을 계속 하다보니 알아보기만 알아보고 내 손엔 여전히 깨지고 까진 G Pro만 남아있었다. 아마도 2년은 더 써야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디자인은 아이폰 6 등장 이후로 많이 비슷해진 모양이지만 회사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잘 만들어내고있는 것 같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논란 때문에 올해는 조금 잠잠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예상은 모두 빗나갔고, 성능뿐만이 아닌 디자인과 부가기능, 심지어 출시할때부터 가성비로 승부수를 내는 다양한 기기들도 출시되었다.


색상만 보고 산다고 해서 큰 무리는 없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스마트폰을 잘 비교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LG빠가 LG 사진을 한개만 올린건 함정


그리고 다시한번 말한다.

남자는 핫핑크라던 남자들 어디갔는가 빨리 지르길 바란다.